[2018. 12. 21 Hemophilia Life] 인공관절무릎수술, 환자 상태에 맞춰 종류와 방법 선택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9-01-17 15:51 조회2,044회 댓글0건

본문

퇴행성관절염 등 무릎관절 건강에 이상이 생겨 인공관절무릎수술을 진행하는 경우 환자의 무릎 건강상태와 연골의 마모 정도 등을 고려해 인공관절 종류를 선택 후 맞춤형으로 진행해야 한다.
무릎은 몸의 무게를 견디는 부위로 골밀도가 감소하거나 과체중으로 무릎에 부담이 심해지면 관절이 노화되고 연골이 마모되는 퇴행성 변화가 발생한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발생하면 무릎관절 질환을 의심해 관절치료 전문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2013년 약 333만 명에서 2017년 약 376만 명으로 환자가 40만 명이 넘게 증가했다. 증상이 심해 인공관절무릎수술 등을 고려할 경우 연골의 마모 정도와 무릎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인공관절은 더 이상 관절의 연골이 재 기능을 할 수 없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수술방법으로 손상된 관절 부위에 맞춤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해 수술 이후 좀 더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인공관절무릎수술을 고려한다면 세라믹 인공관절, 여성형 인공관절, 고굴곡 인공관절 등 환자의 상태에 맞춰 맞춤형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굴곡 인공관절은 좌식생활에 적합하며, 세라믹 인공관절은 수명이 긴 편이다. 또 여성형 인공관절은 여성의 골격에 맞춰 여성 환자들의 무릎 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다. 맞춤형 인공관절을 사용하면 손상된 부분의 최소절개로 출혈량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이후 자연스러운 일상 복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관절 종류를 선택해 수술한 뒤에는 무릎에 부담이 되는 자세 등을 지양해야 한다. 양반다리로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면 다리를 교차하여 앉는 자세가 무릎관절 내 부담을 높일 수 있어 의자에 앉는 생활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또 다리를 꼬고 앉거나 팔자걸음 등 관절 연골 손상을 유발하는 행동 및 자세를 주의해야 한다.

송철 병원장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인공관절 종류를 선택해 맞춤형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의 상담과 검사 등으로 수술방법도 결정해 환자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의료 도구 및 기술의 발달로 과거보다 인공관절 수명이 증가했지만, 수술 후 관리를 통해 무릎관절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무릎 및 척추 등 관절 수술은 수술전 X-ray 등을 통해 정밀진단 후 진행해야 하며, 수술 후에도 재활치료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의료진과의 상담 시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 안전한 치료와 치료 후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